UPA, 울산신항 남방파제 친수시설 사업자 선정

울산신항 남방파제 친수시설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해 2차례에 걸친 공모 끝에 중구 반구동에 거주하는 윤정매씨가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사업자 윤씨는 이미 이용객을 실어 나를 선박 2척(98인승, 10인승)을 이미 구입한 상태이며, 선착장 시설 설치, 유도선 사업허가, 방파제내 편의시설 설치 등 2달 가량의 준비과정을 거쳐 7월초 남방파제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방파제 개방이 구체화됨으로써 UPA에서도 개방전까지 방파제내 안전시설을 정밀하게 검검.보완하고 이용객들을 위해 벽화 등 볼거리 설치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신항 남방파제가 전국에서 처음 친수형으로 지난해 5월 준공되었으나 친수시설 개방이 항만의 본래 기능과 다소 상충되고 사업 희망자가 선뜻 나서지 않아 11개월 가량 지체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사업자가 선정됨으로써 친수시설 개방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울산신항 남방파제가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여 사랑받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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