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액체화물 간담회 개최

UPA, 액체화물 간담회 개최
울산항만공사는 14일 울산항만공사 3층 회의실에서 액체화물 관련 8개 업체와 액체화물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울산항 액체화물 취급실적 감소에 따른 대비책과 향후 액체물류 중심항이 되기 위한 기반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울산항 액체화물 취급을 이끌고 있는 SK에너지(주), S-OIL(주), 태영호라이즌코리아 터미널(주), (주)정일스톨트헤븐울산, 동북화학(주), 오드펠터미널코리아(주), (주)태영인더스트리, (주)한국보팍터미널 8개 업체가 참여하여 열띤 회의의 장이 되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울산항이 동북아 액체화물 중심항이 되기 위해서는 준설, 야간도선 등의 하드웨어적인 측면의 개선 뿐만 아니라, 블렌딩의 법적 제한 완화와 실제적 트레이딩 컴퍼니를 유치를 위한 기반마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제시됐다. 싱가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트레이딩 업체 하나가 유치됨으로써 300만톤의 액체화물 물동량이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트레이딩 업체 유치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울산항만공사는 향후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요청사항을 중심으로 액체화물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액체화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울산항의 액체화물 물동량 창출에 최우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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