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2009년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수립 시행

- 태풍대비 항내 안전관리 강화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울산항내 항만시설물에 대한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3일 UPA에 따르면 항만공사현장, 대형하역장비, 계류시설 등 장마, 태풍 등에 취약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심한 기후변화로 취약한 항만시설물의 침수붕괴 사고의 우려가 크고, 항만 내 계류된 선박 또한 해양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 기간 중에는 관련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UPA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와 함께 불안전 요인 해소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대책에는 집단계류 선박에 대한 안전대책, 각종 항만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 안전사고예방 홍보, 관련종사자들에 대한 안전예방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정 운영된다.

 UPA 이채익 사장은 “이번 기간 중 울산항내에서는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등 각자 맡은 바에 있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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