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환경특집 2부작 '자원순환' 방송

토요일 밤 11시... 제1부 도시의 금광

ubc 환경특집 2부작 '자원순환' 방송




덴마크 칼룬드보그에서 제작진이 인터뷰하는 모습. 칼룬드보그에서는 ‘산업공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스팀과 온수를 인근 공장과 도심의 가정으로 전달하고 있다.

ubc 울산방송(사장 이상용)은 창사 15주년을 맞아 ubc 환경특집 2부작 <자원순환>(연출 김태훈)을 방송한다. 제1부 도시의 금광(토요일 밤 11시) 편은 도시의 폐가전 쓰레기를 도시광산 사업으로 자원화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제2부 폐기물의 변신(일요일 밤11시) 편에서는 산업공단의 폐기물을 생태계 원리로 자원순환 하는 현장을 찾아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전자쓰레기에서 금을 비롯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대형가전의 경우 우리나라도 비교적 양호한 수거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소형가전의 경우는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일이 많아서 자원손실 뿐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돼 왔다. 일본 기타큐슈 에코타운은 리사이클을 통해 자원확보와 환경보호라는 두 조건을 충족시키는 대안으로 추진됐다. 그 현장을 찾아보고 울산이 도시광산 사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한 조건을 알아본다.


또 울산은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공장이 한 곳에 밀집한 형태의 공단을 갖고 있다. 공단 조성 50년이 지난 지금 울산은 ‘공업단지의 환경오염 방지’에서 ‘공업단지의 효율성 제고 및 도시와의 공존’이라는 문제로 사고전환을 할 때가 되었다. 이미 울산에서도 생태산업단지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영국의 산업공생프로그램(NISP)와 덴마크의 칼룬드보그 사례를 통해 공단이 도심과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공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ubc 환경특집 2부작 <자원순환> 제1부 ‘도시의 금광’은 토요일 밤 11시에, 제2부 ‘폐기물의 변신’은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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