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환경특집 2부작 '자원순환' 방송
토요일 밤 11시... 제1부 도시의 금광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전자쓰레기에서 금을 비롯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대형가전의 경우 우리나라도 비교적 양호한 수거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소형가전의 경우는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일이 많아서 자원손실 뿐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돼 왔다. 일본 기타큐슈 에코타운은 리사이클을 통해 자원확보와 환경보호라는 두 조건을 충족시키는 대안으로 추진됐다. 그 현장을 찾아보고 울산이 도시광산 사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한 조건을 알아본다.
또 울산은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공장이 한 곳에 밀집한 형태의 공단을 갖고 있다. 공단 조성 50년이 지난 지금 울산은 ‘공업단지의 환경오염 방지’에서 ‘공업단지의 효율성 제고 및 도시와의 공존’이라는 문제로 사고전환을 할 때가 되었다. 이미 울산에서도 생태산업단지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영국의 산업공생프로그램(NISP)와 덴마크의 칼룬드보그 사례를 통해 공단이 도심과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공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ubc 환경특집 2부작 <자원순환> 제1부 ‘도시의 금광’은 토요일 밤 11시에, 제2부 ‘폐기물의 변신’은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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