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 KISTEP 예타 본격 착수

예타 1차 보고회, 2월 11일 서울 양재역 L타워에서 열려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에 대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주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착수됐다.

울산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주관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 될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1차 보고회가 2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양재역 L타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차 보고회에는 기재부와 미래부, KISTEP 예타팀, 울산시 예타 대응팀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미래부 서성일 SW융합과장의 사업계획(안)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미래부, UNIST, 현대중공업, ETRI 등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 44명으로 예타 대응팀을 구성하고 수시 T/F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1차 보고회에는 15명의 대응팀이 참석하여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해양사업에 ICT기술 접목을 통한 경제·안전운항 실현으로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면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경제진흥원, UNIST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비 총 1825억 원(국비 1304억 원, 시비 200억 원, 민자 321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 사업 내용은 ▲기반조성(711억 원) ▲연구개발(R&D)(1,114억 원)이다.

울산시는 기반조성과 관련,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산학융합지구 내 부지 9900㎡, 건축연면적 1만 8300㎡ 규모의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을 2016년 착공,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하이테크타운에는 조선해양 ICT창의융합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ICT융합 엔지니어링센터 등이 입주하여 조선해양 ICT 중소기업 지원, ICT융합 창의인재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개발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국 공모로 추진하며 선박의 안전·경제운항 분석기술, 디지털 생산 기술, 선박의 원격 유지보수 등 ‘조선해양 ICT/SW융합 기반 및 응용기술 개발’이 본격 이뤄진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고 국비 300억 원 이상인 신규 대형투자사업에 대해 우선순위, 재원조달 방법,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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