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김종무 내정

상임위원장 선출 8일 임시회서 투표 통해 결정

6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김종무 내정





▲ 6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내정된 김종무 의원

ⓒ 뉴스울산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2일 의원총회를 열고 6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종무 의원을 내정됐다.


이날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오전 10시부터 가진 의원총회에서 김종무 의원과 박영철 의원을 두고 결선투표 끝에 김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확정했다.


1차 투표에서 두 후보 모두 각각 10표씩 얻어 동률을 이루면서 결선투표까지 진행됐다.


당초 새누리당 재선의원들은 지난달 중순께 회의를 통해 중구출신의 박영철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키로 합의했다.


그러나 1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초선의원들의 반발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데다 남구출신의 김종무 의원이 출마의지를 내비치면서 2일 전체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됐다.


지역정가는 당초 박영철 의원이 유력한 상황에서 이날 투표에서 뒤집어진 것이어서 그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임위원장 선출은 8일 개회하는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수 (nu_kms@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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