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산대교 . 전망대 준공식, 대교 경관조명 점등식
울산의 랜드마크, 산업수도 울산의 새 지평을 연다.
울산시는 5월 29일 오후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남구 매암동 울산
대교 시점부에서 가진다.
차량통행이 가능한 시점은 6월 1일(월) 오후 2시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이날부터 열흘간(6
월 10일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6월 11일 00:00 부터는 유료이다.
울산시는 울산대교 준공식에 이어 전망대 준공식을 가지고, 저녁 8시에는 울산대교 및 전
망대의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사업은 총 5,3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0년 5월부터 만 5년
간의 공사를 시행한 끝에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
울산대교의 개통으로 남구와 동구는 한층 가까워지며, 간절곶.고래문화특구.대왕암.강동
권과 연계한 환동해권 관광벨트 구축되어 관광산업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울산대교는 세계에서 세 번째, 국내에서 가장 긴 단경간 현수교(1.15km)로서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먼저 현수교의 핵심기술인 주케이블은 세계에서 가장 강도가 강하고, 주케이블을 지반
에 장착시키는 앵커리지는 염포산의 지형여건을 감안하여 국내 최초로 터널식으로 설치됐
다.
주탑의 기초가 바다가 아닌 육지에 건설되었고, 다리의 높이도 해발 60m로 초대형선박의 운
행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기타 안전시설도 안개등, 주야간용 CCTV, 방송설비, 인체감지센서 등이 설치되어 있고,
경관조명도 선박의 항해신호에 혼선이 없도록 상향식으로 설치되어 있다.
울산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로서 이륜차 등 자동차 이외의 차량은 출입할 수 없다.
과속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하여 울산대교 구간에는 과속 구간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
고, 곳곳에 과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규정 속도를 준수하여 안전을 지키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통행료는 소형기준(전체 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톤 미만 화물차)으로 염포산터널
구간 500원, 울산대교~예전IC 1,000원, 울산대교~동구청 구간은 1,5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한편,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대교 주탑의 높이와 같은 해발 203m로 건설하였고, 울산
시가지 대부분과 공단야경,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최적의 위치에 설치되어 많은 관
광객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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