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국제아트페어 (UIAF) 서양화가 박하늬 ART INSIDE:ULSAN, 울산작가 특별전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UIAF)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14일부터 16일 까지 개최됐다.
화제의 작가인 서양화가 박하늬가 출품한 ART INSIDE:ULSAN,울산작가 특별전 부스를 찾았다.
박 작가의 전시작품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으로 돋보였다.
그는"인간 삶의 다양한 모습을 사랑스런운 비숑과 돼지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며 ,동물과 인간의 평등한 관계를 꿈꾸며 작업을 한다.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인간과 동등한 존중을 받아야 할 가치 있는 존재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작품을 보면 미술과 일상,순수미술과 디자인,그림과 문자의 관계를 편집과 콜라주를 통해 표현하는 점이 좋아보였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개와 돼지는 마치 사람처럼 책을 읽고 일상의 삶을 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화집과 미술 관련책들을 수직으로 엇갈려 쌓아 놓은 구성을 중심으로 하여,주변에 독서하는 동물들의 우화적 형상을 그려넣은 작품의도가 돋보였다.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 '책의 표지와 책등으로 이루어진 그림', '그림으로 콜라주 된 그림'을 그리고자 한 그의 작품이 전시장을 빛내고 있었다.
박 작가는 울산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2021년 울산문예회관 전시 등,2022년 초대개인전(Gallery WE 경기도 용인)
2023년울산문화 관광재단지원 So So Family(갤러리 숲.울산남구문화원)
2023년New Year New Eye!(H갤러리 울산현대백화점) 전시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울산 올해의 작가상및 2013년,201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2015년울산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현재 울산대학교 회화.미디어 서양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글 강돈원 편집국장/사진 류희수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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