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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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에 열리는 홀리해이 색채 축제는 인도의 대표적인 봄맞이 축제다. 국적, 성별, 지위,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에게 색채 가루를 바르고 뿌리며 서로 안아주고 춤추며 평등과 사랑을 전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지난 24일 평화와 사랑을 염원하는 '2019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 가 밀양강 둔치(영남루 맞은편)에서 펼쳐졌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가 주관하여 주최측 추산 3,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축제 참가자들은 사회자와 DJ의 진행에 따라 신나는 음악에 맞줘 색채 가루를 바르고 뿌리며 흥겹게 춤추며 밀양의 봄을 만끽하는 하루였다.
글=김명호 기자/사진=안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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