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왕암 해맞이 행사 개최

동울산 청년회의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동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5년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풍물길놀이에 이어 개회선언을 한 뒤 새해의 기운을 북돋우는 함성지르기와 불꽃놀이, 의식행사, 소원풍선 날리기, 화관무와 학춤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소원풍선 만들기, 사랑의 차 나누기, 희망게시판 적기, 귀밝이 술 나누기, 떡국 및 어묵 나누기, 소원우체통 엽서쓰기, 을미년 복 밟기 행사 등이 마련된다.
대왕암공원은 동구의 주요 도로인 방어진순환도로와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대왕암공원이 전국적인 해안생태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최근 해맞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울산 동구 대왕암의 새해 첫 일출예정 시각은 오전 7시31분 23초이다.
동구청은 새해 해맞이 행사에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맞이 관람객이 몰리는 2014년 12월31일 오후 5시부터 2015년 1월1일 오전 10시까지 대왕교 진입을 통제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왕암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울산/김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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