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 여름캠프' 열어

계곡에서 詩를 만나다.

'2015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 여름캠프' 열어


'계곡에서 詩를 만나다!'

울주군 상북면 배내골 계곡의 바람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가을로 날려 보내고 있었다.

'2015  울산광역시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회장 남미숙) 여름캠프'가 열리는 영남알프스펜션

으로 가는 동안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8월 5일(수) 오후3시부터 6일(목)까지 1박 2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계곡에서 詩를 만나다'라

는 제목이 말해 주듯이 자연과 문학이 한데 어우러지는 캠프였다.


회원과 초청인이 만나 한잔 술과 시 한수가 만드는 묘한 분위기로 행사의 진행은 자연 스러웠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고 일찍 떠난 사람은 아쉬움으로 마음을 달래고 초청받은 사람들은 문학의

깊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남미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름 휴가철에 캠프를 열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시낭송 문학

의 에너지를 충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인사했다.



초청된 강돈원 우리문화연구소 회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이대의 시인의 詩 '몽돌'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이 전부 시낭송 또는 낭독으로 배내골 계곡의 흐로는 물에 문학의 향기를 띄워 보냈다.


남미숙 회장, 허진년시인, 이경희 예원 원장, 성희경감사, 손정욱부회장, 이분엽부회장, 정다연

부회장, 김창문회원, 최필주회원등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자연석 바위와 자갈밭에 앉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시낭송으로 詩를 만나고 그렇게 詩는 흐르고 있었다.


사진 이성철 기자/  글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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