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울산지방해양항만청과 함께하는 간절곶 시낭송콘서트
“아픔의 바다여... 이제 평화의 바다로”

지난 9월 27일 토요일 저녁 6시 간절곶 등대 잔디 광장에서 울산항만청(청장:정수철) 과 항로표지기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시낭송교육원(원장:백시향) 이 주관한 2014 울산지방 해양항만청과 함께하는 “아픔의 바다여... 이제 평화의 바다로”란주제로 시낭송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시낭송교육원 백시향 원장이 구성, 연출 하고 시낭송가 (한국시낭송교육원 회원) 7명의 시낭송-기다린다는것에 대하여(정일근), 그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이근배), 별까지는 가야한다(이기철), 원시(오세영), 인연서설(문병란)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주말을 이용해 가을 바다의 낭만을 만끽하기위해 찾은 가족들과 연인, 그리고 부산, 울산 인근의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울산항만청 관계자는 “그 어느 해보다 바다가 국민의 가슴에 아픔으로 기억되는 올해, 떠난 이들을 추모하고 고통 받는 이들을 위로하며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며 “해질녘 가을 바다, 등대불이 밝혀지는 간절곶 잔디광장에서 아름다운 시와 고운 노래와 신비로운 춤사위, 그리고 오카리나 연주로 이어지는 가을 서정들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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