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수산종묘방류사업 추진계획 확정

총사업비 3억6000만원, 볼락 등 82만마리 방류

 2011년도 수산종묘방류사업 추진계획이 확정됐다.
 
울산시는 연안 수산자원 증강 및 어촌마을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볼락, 넙치, 강도다리의 종묘 82만마리를 울산연안에 방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방류품종별 사업비는 어업인들의 희망신청과 울산연안에 적합한 품종으로 볼락은 45만마리(1억8000만원), 넙치는 20만마리(5000만원), 강도다리 17만 마리(1억3000만원)를 방류한다.
 
방류시기는 볼락과 넙치는 상반기에, 강도다리는 하반기에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해역은 울산연안 인공어초 시설해역 중 어장관리 우수어촌계 및 구.군의 종합적인 의견 등을 수렴해 동구 방어.일산, 북구 정자.당사, 울주군 송정.강양.평동으로 선정됐다.
 
어촌계별 방류량은 전년도 어장관리실태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우수어촌계 순서로 1순위(5300만원), 2순위(5000만원) 등 어촌계별로 차등 지원하여 선의의 경쟁심을 유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촌계별 어장관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우수어촌에 대한 인센티브제 실시를 확대할 계획이며, 어장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수산종묘방류사업의 효과조사를 위해 오는 3월중 공공기관인 수산자원사업단에 효과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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