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참여 단지 모집

노후 공동주택 대상 시설물 개선·보수 비용 최대 5,000만 원 지원

중구,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참여 단지 모집

울산 중구가 예산 6억 원을 들여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래된 공동주택에 시설물 개선·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지난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로, 영리 목적의 임대주택과 재개발 예정 구역 내 공동주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부 지원사업은 재난위험 시설물 보수 방범용 감시카메라 설치 어린이 놀이터·경로당·장애인 편의시설 유지 보수 단지 내 도로포장 공동현관 긴급 통과 장치 설치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경비원 근무 공간 환경 개선 등이다.

중구는 단지 내 세대수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심 있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14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중구청 건축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현장 확인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3월께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https://www.junggu.ulsan.kr)을 참고하거나 중구청 건축과(052-290-4040)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 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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