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경영' 덕양산업㈜ 박용석·'기술' ㈜태흥전기방식 강형길·'근로복지' 대덕기공㈜ 최해상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지역 상공인의 긍지를 높이고 산업도시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시행하는 ‘제27회 울산상공대상’의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덕양산업㈜ 박용석 대표이사 사장 ▲기술대상에 ㈜태흥전기방식 강형길 대표이사 ▲근로복지대상에 ㈜대덕기공 최해상 대표이사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덕양산업㈜ 박용석 대표이사 사장은 원가절감과 기술개발로 손익구조를 개선하여 어려움에 처했던 회사를 정상화 시켰으며, 더 나아가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장기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지역대학과 기술을 연계하는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한편,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고용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기술대상에 선정된 ㈜태흥전기방식 강형길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로 ‘최적효율 방식전류 제어장치 연구개발’을 성공시키는 등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현재 이전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진행 중인 ‘유류탱크 부식 및 누유의 실시간 원격감시 및 제어시스템’은 전기방식업계에 세계최초로 도입되는 기술로 사업 착수와 동시에 특허로 출원되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근로복지대상에 선정된 대덕기공㈜ 최해상 대표이사 회장은 직원·고객·사회를 섬기는 핵심가치의 실현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특히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을 혼연일체가 되도록 노력하였으며 적십자 기부, 장학금 지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 창사 이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을 통해 28년 간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환원에도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2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이 주어지며, 시상은 오는 25일(수) 개최되는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거행 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상의는 지역상공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공로와 업적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경영, 기술, 근로복지 3개 부문에 대해 울산상공대상을 선정, 수여하고 있다.


또한 상공대상의 전통과 귄위를 높이고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객관화된 심사기준과 채점 시스템을 바탕으로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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