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환경의 날 기념' 축제 한마당 펼친다
6월 1일 ~ 6월 3일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제4회 환경 페어’ 개최
울산시는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수식)와 공동으로 오는 6월 1일 ~ 6월 3일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제4회 환경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환경 체험.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은 6월 1일 오후 6시 30분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태화강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사)태화강보전회 주순필 회원 등 생태계보전운동과 그린 스타트 시민실천운동 등 지역의 환경 보전에 기여한 환경활동가 및 공무원 등 33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올해 제4회째를 맞는 ‘환경 페어’는 2012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녹색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25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 공감과 소통, 그리고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기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를 보면 6월 2일(토)에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다룬 ‘마당을 나온 암탉’을 SK광장 야외 스크린에서 상영하고, 지역 고등학생 400명이 참여하여 환경퀴즈를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대회’가 마련된다.
6월 3일(일)에는 청소년 동아리 ‘행복락 밴드’의 흥겨운 공연과 즉석퀴즈, 림보게임, 전화데이트 등 시민 참여 레크레이션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환경에너지관 어린이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환경에너지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니 환경 다큐 및 애니매이션을 상영하고,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환경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푸름이 환경 도서관’에서는 재미있는 환경 동화 구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시민환경단체에서 마련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자연물로 참새와 개미 만들기, 꼬리명주나비 목걸이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태화강 민물고기 전시회, 희귀 파충류.양서류 전시회, 우리들꽃 전시회, 자가발전 자전거 등 녹색에너지체험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미축제기간에 열려 시민들이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장미와 다양한 환경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의 날 기념 표창대상자 명단
□ 세부행사(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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