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남알프스에 가을이 오면’ 우수상 수상

9월 20일 ‘전국 철도여행 신상품 경진대회’ 본선 참가

울산시는 KTX울산역과 공동으로 ‘영남알프스에 가을이 오면’ 이라는 울산여행 관광상품을 개발, 지난 8월 24일 2012년 철도여행 신상품(RailStar-K) 경진대회 부산경남본부(지역예선)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예선은 울산, 부산, 밀양, 마산, 진주 등 지자체와 일반인을 합쳐 7개팀이 참가했으며 울산시와 KTX울산역은 ‘영남알프스에 가을이 오면’ 이라는 주제로 영남알프스와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 생태탐방 등을 소개하여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은 울산이 공업도시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게 해 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볼거리가 풍부한 멋진 여행 도시라는 호평이 이어졌으며 또한 울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리면 전국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다는 조언과 격려를 받았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특히 울산시는 KTX울산역과 많은 의견 교환과 함께 실질적인 여행상품을 만들기 위한 민.관 합동협의회 개최, KTX 요금할인, 언양불고기 협회 가격 지원(최대 25%할인) 등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여행상품의 주요내용은 영남알프스를 주제로 한 유러피안 코스, 울산의 대표관광지로 구성된 울산명품 코스인 당일코스 2개, 이를 엮어서 만든 1박 2일 코스로 구분, 개발됐다.
 
 ‘유러피안 코스’는 10월 영남알프스 억새대축제와 연계한 반구대암각화, 석남사,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체험, 언양미나리 산채비빔밥, 언양불고기로 구성됐다.
 
‘울산명품 코스’는 간절곶과 태화강 생태관광, 고래생태 체험관과 고래밥상으로 구성되었고 ‘1박 2일 코스’는 ‘유러피안 코스’와 ‘울산명품 코스’를 연계하면서 간절곶 일출을 추가하였고, 먹거리로는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9월 20일 ‘전국 철도여행 신상품(RailStar-K)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울산의 영남알프스와 울산관광을 소개하여 ‘체험과 감동이 있는 新관광도시 울산’을 전국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코레일 주최로 개최되는 ‘철도여행 신상품(RailStar-K) 경진대회’는 각 자치단체 및 대학생, 일반인이 참가하여 철도를 이용한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향후 코레일 및 여행사 등과 연계하여 열차를 이용한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출시된 상품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볼거리가 풍부하여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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