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영층 안전보건 연찬회,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책논의및결의문 채택
한국솔베이(주)박현철상무 사례발표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지사장 김일우)는 2월21일 10시부터 울산mbc컨벤션홀에서 울산지역 경영층 안전보건연찬회를 개최하여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안전보건공단및 울산지역 소재 경영층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산업사고예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는 석유화학 및 현대3사 모기업 경영층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각 기업별 활동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재해예방 협업 사업을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전개하여 산재예방 협업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논의했다.
당일 참석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 중대산업사고 예방 결의문' 선서를 채택하면서 ,노사민정이 합동으로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 사례발표를 한국솔베이(주) 박현철 상무가 열정적으로 진행했다.
박현철 상무는 회사 총괄부공장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경영학 박사,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멘토 1호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의 안전문화 수준이 낮은 이유를 근.현대사적 배경/동양적 문화의 틀/빈약한 안전경험/안전행동의 관리전략 부재(정책의 부재)를 제시했다.
또 자신의 박사논문에서 "안전보건경영을 하면 경영성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차별화 전략,혁신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간접적으로도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를 인용하여 강조했다.
솔베이에서 경험을 설명하면서" 회장,사장,공장장이 행동으로 안전리더쉽을 발휘하면 그것을 바라보는 직원들의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어 안전문화가 정착되어 안전수준이 올라간다.사업장에 안전수준이 올라가니 원가.품질.생산성.노사화합.회사 이미지가 선순환으로 작용하여 결국에는 경영성과까지 좋아진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에서 정보와 안전기법을 노사민정이 공유하여 자발적인 안전문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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