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항만시설물 보수,보강공사 착공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4월 30일 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8개월간 2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자동차부두 등 6개 부두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보강 공사는 지난해 시행된 ‘울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점검용역’ 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밀 점검시 지적된 주요 시설물의 손상 또는 결함 부분에 대한 보수.보강을 실시하여 시설물 안전등급을 상향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부두 등 6개 부두가 공사에 포함된다.


주요공사 내용은 잔교식 구조물(자동차부두, 석탄부두, 울산항  6부두, 7부두)의 잔교슬래브 하면보수와 중력식 구조물(울산항 2부두)의 셀블럭 보수, 울산항 8부두의 Expansion Joint 교체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울산항 시설물의 정기적인 보수·보강공사를 통한 시설물의 안전도를 평균 B등급 이상으로 유지해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증대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6조(시설물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조치 등의 시행)에 따르면 주요부재에 대한 손상은 발견일로 부터 2년 이내에 착공하여 3년 이내에 준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UPA는 매년 관할 항만시설물에 대해 절반씩 정밀점검을 실시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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