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도시공원조성 ’ 홍보책자 발간

대부분의 울산 시민들은 공원에 대해 ‘울산대공원’, ‘태화강대공원’, ‘울산체육공원’ 정도로 알고 있으며, 생활공간 곳곳의 다양한 유형인 도시공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 공원이 많이 부족한 도시라고 여기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생활 곳곳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규모 1만㎡ 이상의 도시공원 36개소와 그보다 규모는 작지만 이용율이 높은 어린이공원, 소공원을 합치면 303개소가 있다.
 
이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보다는 못하지만 전국 광역시 중 대전, 대구, 인천 다음으로 공원조성율이 높은 편이다.
 
고영명 녹지공원과장은 “시민들의 도시공원에 대한 홍보부족을 해소하고 공원에 대한 이해와 공원 이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공원 홍보책자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책자는 금년초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130페이지 분량, 210mm×295mm 크기로 500부가 제작됐다.

책자에는 중구 학성공원, 남구 울산대공원, 동구 대왕암공원, 북구의 신천공원, 울주군 선바위공원 등 총 36개소의 도시공원에 대해 공원이 위치한 장소적 특성, 역사적 관련성, 공원시설의 종류, 공원의 기능과 관내 공원현황에 대해 다양한 사진을 곁들여 수록했다.
 
울산시는 도시공원 홍보책자를 남부도서관등 주요 도서관, 구·군, KTX역사, 울산공항, 고속버스터미널, 관광홍보센터 등에 배부하여 도시공원에 대한 이해와 안내, 관광객을 위한 홍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