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1-2단계) 2번선석 민간투자 희망업체 수요조사
울산항만공사(UPA, 이채익 사장)는 울산신항(1-2단계) 2번 선석의 사업중단에 대한 해결을 위해 항만관련 업.단체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UPA는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발전협의회, 선사, 화주 등 울산항을 이용하는 업.단체를 대상으로 2번선석 축조사업 참여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7월 2일까지 접수받아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울산신항 1-2단계는 9개 선석을 조성하기 위해 항만법에 따라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추진하여 현재 사업이 진행중이나, 2번 선석은 당초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업체가 사업추진을 포기함에 따라 UPA 주관으로 동 시설에 대한 개발방향을 검토중이다.
울산신항 1-2단계 2번 선석은 안벽길이 270M으로 5만톤급 1척이 접안 가능하며, 약 50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 선석의 사업추진이 지연될 경우 인접 선석 개발에 참여한 업체의 사업비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UPA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이번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UPA 이채익 사장은 ‘이번 수요조사에서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없을 경우 UPA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201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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