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동, 1기 주민자치대학 개강
80명 참여… 내달 17일까지 주1회 토론마당

2015년 제1기 우정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이 27일 오후 1시 우정동주민센터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김영길 중구의회 의장,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처음 마련된 우정주민자치대학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수강생 8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3시간씩 다양한 분야의 강좌와 지역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토론마당으로 진행한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첫 강의로 방송인 노민씨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웃음과 건강한 뇌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가졌으며, 자원봉사와 역사, 건강, 도시재생, 법률 등의 전문강사의 특강이 이어진다.
학장인 박성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민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알찬 운영으로 참여인원 확대는 물론, 횟수도 점차 늘려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대학은 1년 2회이며, 2기는 오는 9월에 개강한다.
천문호 동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지식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전문가들과 현장탐방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