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구 ‘궁거랑 벚꽃 한마당’ 취소키로...
남구, 주민안전 위해 ‘궁거랑 벚꽃 한마당’ 취소키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총력

울산 남구가 3월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남구는 궁거랑 벚꽃 한마당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도 감안해야 하지만,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궁거랑 벚꽃 한마당’은 생태하천인 삼호동 무거천 일원에서 열리는 울산 대표 벚꽃 축제로 4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만개해 매년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남구 관계자는 “내년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궁거랑 벚꽃 한마당 축제로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며 “축제 취소에 대한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코로나19 위기경보 격상에 따른 총력전을 선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특별·주민방역단 발대, 지역 주요시설 및 센터 임시휴관 등 감염방역망 강화 및 코로나 확산 차단 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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