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마루 하늘길 명명식 열려

울산대공원~삼호산 구간에 ‘솔마루 하늘길’ 설치로 솔마루길 전체가 연결


울산시 남구에 솔마루 60리를 하나로 잇는 연결로 ‘솔마루 하늘길’이 생겼다.


 3일 남구청은 솔마루 24km구간 중 문수로로 인하여 단절된 울산대공원~삼호산 구간에 ‘솔마루 하늘길’ 설치로 솔마루길 전체가 연결되어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식은 김두겸 남구청장, 이상문 남구의회 의장 및 내빈과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마루 하늘길 설치 경과보고 후 교명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 내빈들은 처음으로 솔마루 하늘길을 걸으며 기타 제반사항 등을 점검했다.


 ‘솔마루 하늘길’은 강관거더교 형식의 길이 70.2m, 폭 5~8m의 보행자 전용 인도교로 현재 공정률 90%를 넘어서 2월 말경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올 봄부터는 신선산에서 태화강까지 솔마루길 전체 24km를 콘크리트를 밟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울산의 관문과도 같은 문수로에 고래가 유영하는 형태의 뛰어난 디자인의 솔마루 하늘길이 들어서 울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도심순환산책로인 솔마루길이 이번 솔마루 하늘길 설치로 문수로를 건너야하는 불편과 사고위험을 크게 해소 할 수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솔마루길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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