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주변 산림병해충 무료진단 서비스

나무병원 활용 병해충 진단·처방전 발급 및 수목진료 홍보, 오는 10월 31일까지 시 및 구 . 군 산림부서로 접수

생활 주변 수목을 위한 산림병해충 무료진단 서비스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인 나무병원을 활용하여 생활권 주변의 산림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적절한 농약사용 방법 등 건강한 수목 관리를 위해 ‘생활권 산림병해충 무료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울산 지역도 차츰 열대기후로 변화되어 열대지역에서 활동 하던 각종 산림병해충이 수목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각종 병해충 방제 작업으로 농약 오남용 등 시민 건강과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8월 3일까지 관내 아파트 녹지, 학교숲, 도시숲, 도시공원 등 생활권 녹지를 대상으로 수목병해충 민간컨설팅을 실시하여 28건의 수목병해충을 진단, 처방전을 발급하여 적기 방제를 실시토록 했다.
 
또한 울산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수목피해 여부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처방전을 발급키로 했다. 신청은 시 및 구·군 산림부서로 하면 된다.
 
특히 나무병원을 활용하여 병해충 발생시 신속한 진단·처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적절한 농약사용법과 수목진료의 중요성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울산시는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무병원을 활용하여 수목 병해충을 진단하고 신속히 방제하여 건강한 숲으로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및 구·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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