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택시 ‘태화강 콜’ 정착에 성공”

특화된 고품격서비스 시민 호응도 높아…이용객 급증 넷째 주 일일 평균 이용객 1950명 … 콜 성공률 92.4%

“브랜드 택시 ‘태화강 콜’ 정착에 성공”





태화강 콜
백형선 울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복지조합 실현'이라는 대명제 아래 굵직한 사업들인  LPG충전소 2곳 건립과 자체 미터기사업 추진, 울산지역 최초로 브랜드 택시인 '태화강 콜'의 성공적 안착 등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 명실상부한 교통관련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백 이사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청렴함을 바탕으로 남다른 사업추진 등을 인정받아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로 풍부한 택시행정 및 현장 경험과 서울 등 타조합의 조합경영 및 복지사업추진에 대한 벤처마킹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득이 되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된다면 복지사업을 과감히 추진했다.

새로운 복지조합으로 부활하고 있는 울산개인택시조합의 청사진을 짚어 본다.

백 이사장은 처음 복지사업 추진 당시에는 일부 강성조합원들이 반대 아닌 반대와 음해?흑색비방이 난무하고 급기야 검찰 조사까지 받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벌어지기도 해 남몰래 고충과 아픔을 견뎌내면서 특유의 뚝심과 미래에 대한 정확한 안목으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을 성사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부 조합원의 굴절된 시선으로 수차례에 걸쳐 경찰과 검찰 조사까지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로 드러나 본인의 명예회복은 됐지만 조합원들의 이미지실추로 인한 상처는 오래 동안 조합원들의 가슴에 남게 될 것 걱정해 조합원들로부터 비온 뒤 땅 더 궂어지듯이 지지율이 급상하는 등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그는 오려지 울산개인택시조합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부여라는 대명제 아래 신념과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택시미터기사업’과 ‘LPG충전소 건립’'태화강 콜' 의 성공적 출발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백 이사장의 생활철학이자 신조인 '정직과 봉사' 정신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특히 고품격 브랜드 택시 '태화강 콜'이 지난달 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 지 한달여만에 이용시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한 달간 태화강 콜(800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첫째 주에 비해 마지막 주에는 이용자수가 100.6% 증가하고 콜 성공률도 92.4%로 정착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용자 현황을 보면 출범 첫째주(5.8~5.14) 1일 평균 이용자수가 972명에서 둘째주(5.15~5.21) 1575명, 셋째주(5.22~5.28) 1752명, 넷째주(5.29~6.4) 1,95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756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요일 6619명, 수요일 656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태화강 콜’ 출범 한달여만에 정착단계에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은 특화된 고품격서비스와 GPS 등의 첨단시스템 도입, 여성안전귀가서비스와 신용카드 결제 등의 장점이 제대로 부각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형선 울산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러한 고무적인 결과에 대해 “브랜드택시 이용객 증대를 위한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하여 운행자 보수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여성단체와 안심귀가 서비스 협약체결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화강 콜’은 총 3581대의 개인택시 가운데 우선 800대가 출범했으며, 6월에 회사 택시(총 2159대) 가운데 800대를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다.

태화강 콜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배차와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부녀자 등을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 분실물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 차량 위치 추적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가 대당 100만 원씩 총 8억 원의 장비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울산시 개인택시사업조합이 3억2000만 원을 부담해 콜 센터를 마련했다.

태화강 콜은 고객이 전화(052-234-3333)로 부르면 콜 센터에서 GPS를 통해 반경 350m 이내에 있는 콜택시 가운데 빈 차를 물색해 배차한다.

반경 350m에 빈 차가 없으면 700m로 점점 거리를 확대하기 때문에 시내에서는 늦어도 5분 이내에 콜택시를 탈 수 있다.
또 밤에 콜택시를 탄 자녀나 부녀자가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면 콜 센터에서 고객이 탄 콜택시의 운행경로를 보호자에게 수시로 문자메시지로 발송해준다.

특히 태화강 콜은 고품격 브랜드택시인 만큼 운전자는 모두 유니폼을 입고 운전을 해야하고  콜 센터의 배차명령을 거부하거나 운전자의 불친절로 세 차례 이상 신고되면 태화강 콜에서 퇴출시키는 ‘삼진아웃제’를 실시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최재영 기자



태화강 콜 에 장착된 카드결제기 등 첨단 장비





백형선 울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백형선 울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인터뷰

“태화강 콜 고품격 브랜드 택시로 자리매김”
향후 개인택시 전차량에 카드결제기 장착에 역량 집중

투명하고 깨끗한 그야말로 열린 조합운영으로 개인택시사업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백형선 울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을 만나 브랜드 택시인 '태화강 콜'의 운영방안과 조합발전을 위한 비전을 들어봤다.

 
-태화강 콜 출범 한달여만에 안착에 성공한 비결은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태화강 콜’은 지역적인 특성과 정서를 고려해 특화된 고품격서비스 제공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남다른 각오로 임했고 무엇보다 브랜드 택시 도입에 흔쾌히 동참해 준 조합원들의 봉사서비스 정신이 빛을 발한 것 같다.

브랜드 택시 초기부터 태화강 콜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다양한 마케팅 시행,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
 
-특화된 고품격 서비스인 안심귀가서비스와 카드결제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고객제일주의에 우선한 고급서비스 제공은 물론 여성들이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365일 안심서비스’와 카드결제기의 경우 결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해 선승인을 받으면 목적지에 도착해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바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 점 등이 주효한 것 같다.

 -이처럼 카드결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 바쁜 출퇴근시간대나 심야시간대에 별도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용시민들도 편리한 카드결제를 선호하는 문화가 조성되면서 카드결제율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브랜드 택시라는 확고한 이미지를 다져가기 위해 무엇이 우선돼야 하는지

▲ 태화강 콜 출범 이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는 카드결제기가 없으면 승객들이 탑승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울산시와 협의해 앞으로 모든 개인택시에 카드결제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처럼 태호강 콜이 우수한 시스템과 편리한 부가 서비스로 단기간에 보급률과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시민과 기사 모두 혜택을 받는 생활 속 편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 이사장은 “최첨단장비를 갖춘 택시,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동화된 사업자들이 하나로 결집된 태화강 콜 브랜드택시는 앞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택시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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