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문화쉼터 몽돌, 강인석 나무조각가 예술특강 마련

[NUN뉴스=김은희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강인석 나무조각가의 예술특강을 마련한다.
박동조 수필가의 수필 ‘안갚음’, ‘뙤창’, ‘옹이’, ‘설화(舌禍), ‘자물쇠’ 등은 의미화가 잘 돼 관람객들이 작품에 쉽게 빠져들 수 있고, ‘아버지의 언덕’, ‘외갓집 가는 길’은 서정적인 정서를 나타내고 있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예술특강에서 강인석 씨는 전시 작품 소개는 물론이고, 작품을 만든 참죽나무, 백향나무, 향나무, 은행나무 등의 특성에 대한 설명도 곁들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을 빚게 된 사연도 들려줄 예정이어서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들여다 볼 좋은 기회다.
강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강인석 조각가는 2016년 문화쉼터 몽돌에서 '나무 나비전'과 '딱정벌레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고, 지난해는 '나무와의 대화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예술특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 관련 문의는 문화쉼터 몽돌 전화(☎241-875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