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보존 위해 물문제 해결 적극 나서달라”

정갑윤 부의장,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과 간담회

“반구대 보존 위해 물문제 해결 적극 나서달라”





ⓒ 뉴스울산


정갑윤 부의장은 6일 오후 국회 부의장 집무실에서 안효대 시당위원장과 함께 국토교통부 유일호장관과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 물부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의장은 “2009년 '울산권 및 경북대구권 맑은물 공급사업'이 확정되었고, 2013년 대통령업무보고에서도 반드시 추진하라는 뜻을 피력했음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국토부안대로 구미취수장에서 대구·경북권 식수를 처리하게 되면 영남지역(울산, 대구, 경북) 전체 600만명의 식수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구미시 설득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안효대 위원장은 “반구대암각화가 보존을 두고 갑론을박만 해서는 안된다. '울산권 및 경북대구권 맑은물 공급사업'이 성공하면 보존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된다”며 “범정부차원에서 구미시가 원하는 사업에 인센티브를 대폭 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일호 장관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물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며 “빠른 시일내 반구대암각화를 방문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