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 확대
울산교육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 체험 프로그램 확대 -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미술관이 즐거워요’ 운영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영화·미술 분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과 ‘미술관이 즐거워요’ 등 두 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성과 문화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은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영화 예술을 접하고 직접 체험하는 야외 프로그램이다.
1기 운영은 오는 5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1,2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기 일정은 ‘미술관이 즐거워요’는 울산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예술작품 감상과 창작활동을 결합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작활동+작품을 보는 눈’과 ‘전시해설사(도슨트)와 함께하는 이야기 방석’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다.
2기 운영은 오는 9월 11일까지 총 25회로 진행되며, 문화소외지역 8개 학교에서 618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의 경우 초중고 희망학교 중에서 선정하며, ‘미술관이 즐거워요’는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정한다. 1순위는 농어촌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 2순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찾아가는 예술공연 미지원 학교, 3순위는 지역 예술체험활동 지원이 적은 학교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현장에 지원하고, 학생들이 개성과 적성을 발전시킬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예술기관과 협력해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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