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화 하수 처리시설’건설 ‘순조’
3월 15일 종합 시운전 착수 … 오는 9월 준공 정상 운영 1일 4만7000톤 처리 규모 … 태화강 유지수 확보 크게 기여
‘굴화하수처리시설’은 총 945억 원(국비 79억, 시비 106억, 민자 760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하루 처리량 4만7000톤의 규모로 지난 2009년 3월에 착공,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는 3월 15일부터 무부하 시운전을 거쳐 4월 15일부터 울주군 범서지역, 중구 다운동, 남구 무거지역 발생 하수를 단계적으로 유입하여 6월부터 신뢰성 운전을 실시하고 오는 9월 14일 준공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굴화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이 BOD 기준 3ppm 이하로 태화강 및 연안해역의 수질개선은 물론 태화강 하천유지용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굴화하수처리장은 그동안 용연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던 중구 다운동 및 남구 무거, 삼호동 지역과 울주군 범서 지역의 하수를 처리함으로써 용연하수처리장 과부하 해소는 물론 하수처리 능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한 푸른울산(주)이 향후 20년간 운영 관리하면서 사용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BTO(Build-tran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박맹우 울산시장은 3월 9일 오후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철저한 시공 관리로 모범적인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여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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