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교육위원장,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와 간담회
방과후 지원 기준 마련, 권역별 유아 취학 수요조사 등 주요 현안 토론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강대길 위원장은 11일 오후 방과후 과정 지원의 기준 마련 및 사립유치원 설립자 변경인가 기간 단축 등 지역 사립유치원 관련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울산사립유치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변외식 울산사립유치원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리적인 사립유치원 운영을 위한 개선대책으로 방과후 과정 지원 대상 기준 마련과 획일화된 유치원 평가 근절, 사립유치원 설립자 변경인가 기간 단축(6월~1년 → 2월 이내), 철저한 권역별 유아 취학 수요 조사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변외식 율산사립유치원회장은 무엇보다 양질의 유치원 교육이 실현되기 위해 무분별한 방과후 과정 지원, 창조적인 유치원 평가 지표 마련, 원아모집 과열현상 방지, 교육기관의 재정 업무 부담 해소 등의 주요 현안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확한 유아 취학 수요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치원 등록인원이 정원의 80%로 운영상 어려움이 많으므로 취원 희망 수요조사가 아닌 권역별 유아 취학 수요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강대길 교육위원장은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여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며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할 경우 법적 검토 후 장기적인 대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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