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재능시낭송협회가 제19회 울산제능 시낭송축제 '청산에 완화삼 두른 나그네'를 10월25일 오후7시 CK아트홀13층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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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청록집70주년기념으로 기획됐다.
청록집은 박목월,박두진,조지훈 세 시인이 1946년 6월6일 발간한 3인 공동 시집이다.세 시인은 이 시집을 계기로 청록파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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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희 시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박목월/시를 조윤숙 회장이 낭송하면서 시작됐다.1부에서 조지훈/시를 이윤지 윤상학 성명희 유재선 배종대 서진숙 이정희 안미자 임금연 최분현 송철호 회원이 낭송했다.
2부에서는 박목월/시를 이근필 송병길 박정희 김현주 황옥 우진숙 최옥자 회원이 낭송했다.
3부에서는 김지나 이영진 윤연기 노동휘 이윤수 민선희 우시원 김환조 주철진 이영숙 회원이 낭송했다.
그리고 버슴새가 북연주/임동현이 오카리나연주/서은혜가 피아노연주/김하람이 바이올린연주/김외섭이 무용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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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서희 임지숙 구경영 시낭송가들이 팀코칭을 맡았다.
회원들이 열정으로 준비한 결과를 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 윤기현 기자/글 강민수 기자